지에스엑스닷컴은 삼성물산과 해외 주요 철강 메이저 업체인 카길, 두페르코, 트레이드 아베드 등이 공동 추진중인 글로벌 철강 e마켓플레이스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GSX는 현재까지 원자재에서 반제품, 완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철강제품 거래가 8300만달러 이상 성사됐다. GSX의 이같은 성공적 출발은 주주사가 향후 2년간 50억달러 이상의 물량을 거래하기로 약정한 것과 CIS제철소(구 소련의 7개 제철소)의 참여로 실거래 물량이 확보되는 것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오프라인 거래 방식인 네고기능을 웹상에서 충실히 구현중인 GSX는 전세계 각 지점(런던·모스크바·싱가포르·타이베이·홍콩·자카르타·애틀랜타·호리존테·시카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회원사 유치 및 GSX 이용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GSX의 올해 예상 거래규모는 12억달러 이상이며, 매출 목표액은 720만달러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