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젊은 오너들과 벤처기업 대표들이 공동설립한 V소사이어티(대표 이형승)가 2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외부 CEO를 대상으로 한 ‘1차 V소사이어티 CEO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기존 회원이 추천한 33명의 CEO를 대상으로 강남 논현동 V소사이어티 연회장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최태원 회장(SK), 이홍순 부회장(삼보컴퓨터) 등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안철수 대표(안철수 연구소), 변대규 대표(휴맥스), 허진호 대표(아이월드네트워킹), 박규헌 대표(이네트) 등 벤처기업 대표 16명의 회원 CEO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김형승 V소사이어티 대표는 “일회성 포럼이 아니라 V소사이어티 커뮤니티를 통한 제휴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간 커뮤니티 구성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날에는 국내 및 세계 경제동향,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제휴와 협력 등에 관한 ‘기업 경영 일반론’, 둘째날에는 보안·e비즈니스 등 ‘IT산업의 주요 분야 점검’, 셋째날에는 국내진출 외국기업 경영전략, 국내기업 해외진출 사례, 글로벌기업 변신 등 ‘글로벌 경영전략’ 등이 논의된다.
<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