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2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이트 e비즈니스 볼륨 2’ 세미나 행사에서 기업들의 프라이빗마켓 및 e프로큐어먼트를 지원하는 솔루션 ‘B2B e마켓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기업들이 독자적인 e마켓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듈 형식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기업들의 비용절감과 효율성 증대는 물론 e프로큐어먼트의 주요 기능인 구매 조달, 공급업체 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원 범위는 B2B 전략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에 벌어지는 실제 운영까지를 포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에 우선 적용되는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B2B를 통해 업무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별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춤형으로 제공돼 기업들이 자사 특유의 e비즈니스 모델에 기반을 둔 e마켓 구축시 필요한 시스템 적응작업도 최소화시켜 준다고 IBM측은 밝혔다.
IBM 글로벌 서비스의 랜디 월커 사업본부장은 “B2B업체들은 각 업체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따라야 한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B2B솔루션은 e마켓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콸라룸푸르=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