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IBM은 27일 에이티엠링크, 이투텍과 POS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에이티엠링크 정형원 대표, 이투텍 이재황 대표, 한국IBM 신재철 대표.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유통·소매금융시스템 구축업체인 에이티엠링크, 공급망관리 토털솔루션 업체인 이투텍과 다기능 POS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규모 유통망과 은행의 금융망 및 부가서비스망을 동시에 연결해 점포주와 이용고객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M-POS’를 제공, 전국적인 망 구축에 나서게 된다.
@TM-POS는 한차원 발전된 듀얼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점주와 고객이 각자의 모니터를 통해 일반적인 POS업무 및 경영정보관리를 비롯해 주택은행의 Q뱅크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은행에 가지 않고도 현금인출, 은행간 계좌이체와 카드 현금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 및 소매금융용 단말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앞으로 3년간 모두 1만여대의 @TM-POS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며 에이티엠링크·이투텍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기반 솔루션과 함께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POS를 공급하고 매월 일정액의 사용료와 이용고객으로부터 금융서비스 이용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TM-POS사업을 주택은행과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