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은 27일 한국은행이 오는 7월 5일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베어링증권 팀 컨던 애널리스트는 지난 26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은행측의 발언을 분석하고 정부관료와 토론을 벌인 결과 현재 정책의 초점이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경기침체 문제 해결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팀 컨던은 또 최근 상황이 유동성이 풍부하고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했던 지난 1, 2월과 비슷하다며 단기적으로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이 5.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엔화절화로 인한 원화약세는 금리하락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