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서 마라톤서비스 전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중국 전역을 찾아다니며 고품질 순회 서비스를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5일간 중국 34개 성급 도시에서 ‘마라톤 서비스 활동’을 실시해 현장에서 AS와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마라톤 서비스 활동’이란 중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 본사의 AS 핵심요원들과 해당 지역내 400여개의 서비스 대리점이 연계, 순회서비스를 펼치는 것이다. 이는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거점도시를 제외하고는 중국이 영토가 넓어 부품과 자재수급이 2∼3주씩 걸리는 등 원활한 전국 규모의 서비스를 펼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년에 한두차례씩 이러한 현장 서비스 활동을 통해서 소외지역에 구전홍보 효과와 함께 ‘삼성’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