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대련시와 합작으로 중국진출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 http://www.thezone4u.net)는 중국 다롄시와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제휴식을 다롄시 부시장, 관계사인 다롄연맹수마과기유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다롄 현지 국빈관에서 28일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존디지털웨어는 다롄에 투자 및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다롄시 정보산업국이 추천한 다롄연맹수마과기유한공사와 전반적인 합작을 하기로 했으며 다롄시는 더존디지털웨어의 투자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광범위하게 합작의 영역을 넓이는 등의 장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더존디지털웨어의 이번 중국 진출은 사업제휴를 통해 투자 위험을 줄이고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더존디지털웨어는 다롄연맹수마과기유한공사에 우회적인 방법으로 100만달러를 투자한 상태로 앞으로 다롄연맹수마과기유한공사가 중국 증시에 상장할 경우 자본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존디지털웨어의 이번 중국 진출은 중국 내 ‘정보기술(IT)화 정책’을 위한 외국기업 유치와 중국 내 세수 확보를 위한 회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가 맞물려 이뤄졌다는 것이 다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중국 회계 기준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올해 안에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올해 안에 베이징 현지 사무소도 개소할 방침이다.

  <다롄(중국)=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