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블리자드사의 인기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이 국내에서 출간된다.
출판사인 황금가지(대표 박근섭)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와 한국어판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PC게임 ‘디아블로2’(전5권), ‘스타크래프트’(전5권)를 비롯해 하반기에 출시될 ‘워크래프트3’(전10권) 등을 번역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게임 소설은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포켓북에서 게임별로 1권씩 출간됐으며 황금가지는 1차로 ‘워크래프트3’ 1권인 ‘드래곤의 날들’을 한국어로 번역, 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가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출판사인 민음사의 자회사며 현재 써니YNK의 게임을 전국 300여개 서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