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저항기 및 스위치 제조업체인 포스텍전자(대표 최영득 http://www.postec.co.kr)는 고무재질의 택트스위치를 국산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러버타입 택트스위치를 개발해 이달초부터 월 50만개의 양산체제를 갖췄으며 현재 카오디오업체와 휴대폰 핸즈프리업체의 수요증가로 연말까지 월 150만개로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러버 택트스위치는 누를 때 딸깍거리는 소음이 없어 기존 금속재질 제품보다 부드러운 작동감촉을 자랑하며 내구성능도 두 배 이상 뛰어나 연간 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
포스텍전자는 해외 카오디오업체와 차량용 전장업계를 겨냥해 러버타입 택트스위치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