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중견제조기업인 인지컨트롤스(대표 정구용 http://www.inzi.co.kr)는 e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IT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지컨트롤스는 이를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뿐만 아니라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인지컨트롤스 ERP 오픈 행사’를 정식으로 개최한 인지컨트롤스는 오는 10월말까지 인사, 연구개발 등의 모듈도 도입해 ERP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키로 해 SAP ERP의 ASP버전을 공급받은 중견업체로는 처음으로 전 모듈을 도입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지컨트롤스는 “ASP 전문업체인 코인텍(대표 서진구 http://www.kointech.com)으로부터 ASP버전을 공급받아 구매가격을 포함해 평균적으로 약 30%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ERP 운용 이후 재무·관리 회계 등의 분야업무에서 평균적으로 30∼50%의 업무단축 효과가 기대돼 ERP 확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코인텍 관계자는 “ERP 모듈 이외에도 전자구매 및 전자판매 등 기업의 전자상거래 모듈도 함께 포함해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에 기업내 모든 업무를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