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거래처 확보를 위한 은행간 경쟁이 이어지면서 지난 5월중 기업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7%대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대출금리는 지난 4월보다 0.11%포인트 내린 7.74%를 기록했으며 가계대출금리도 8.7%에서 8.54%로 하락했다.
특히 기업대출금리의 경우 중소기업대출금리(7.72%→7.61%)가 은행들의 우량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전월에 비해 하락 폭이 컸던 반면 대기업대출금리(8.18%→8.11%)는 일부 비우량기업에 대한 고금리대출 취급 등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머물렀다.
◑G◑<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