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5일 만에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 상승한 595.13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83억원, 기관은 32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5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액면가 이하 종목에 대한 증권거래세 부과 영향으로 올들어 최저치인 2억2200만주, 거래대금은 지난 4월 27일 이후 가장 적은 1조3800억원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대형 블루칩들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따른 강세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닥>

 나스닥 시장의 2100선 회복에 힘입어 3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해 전날보다 2.15포인트 오른 76.87로 마감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분할 결정 기각 판결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데 힘입어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였다. 개인들이 50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54억원과 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수우위로 반전했다. 한편 신규종목인 테크메이트와 서화정보통신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규등록주들의 약세현상은 여전했다.

<제3시황> 

수정주가평균 1만원선을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소폭 오름세로 출발, 투자심리가 안정돼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결국 큰 폭의 오름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8.27% 오른 1만476원으로 3일만에 1만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0만주 증가한 61만주, 거래대금은 100만원 증가한 2억7300만원이었다. 138개 거래종목중 상승 43개 종목, 하락 31개 종목으로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보다 많았다. 개별종목중 한밭데이타시스템은 지난주 신규지정 이후 6일 연속 상승하였으며 한빛네트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