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4일 전북대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RRC)인 바이오식품 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소장 신동화 전북대 교수) 개소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바이오식품 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는 전북도의 전통적인 식품산업에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를 결합한 기능성 신소재와 생리활성을 함유한 제품 연구개발 등 식품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이 연구센터는 전북대를 포함 4개 대학에서 18명의 교수와 19개 관련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과학재단 김윤수 전문위원은 “전북도는 음식료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25%를 차지할 만큼 바이오 식품의 기술개발 대상이 풍부하고 시설·인력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전통식품 소재의 이용률을 대폭 확대하고 생리활성 식품소재 발굴과 질병예방 식품개발 등의 연구개발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