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수출보험공사 온라인 기업신용평가 및 보장시스템 국내서비스 개시

 

 프랑스 수출보험공사(Coface·대표 제롬 카즈)는 전세계 83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기업신용평가 및 보장시스템 ‘@rating(앳레이팅) 솔루션’의 한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수출보험공사의 @rating은 기업의 신용조회, 인증등급부여, 대금지급보장을 웹상에서 (http://www.cofacerating.com)에서 실현한 솔루션으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대와 거래를 해야 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안전하게 국제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코파스는 국내기업들이 효과적으로 @rating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수출보험공사(KEIC)·한국신용정보(NICE)·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EC프라자 등 국내의 금융·신용정보 및 B2B 마켓플레이스와 제휴를 맺고 한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ating 솔루션에 포함된 @rating체킹(신용조회) 서비스는 코파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200여개국, 3500만여개의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거래기업에 대한 정보 및 신용도를 제공한다.

 또 기업신용 인증서비스인 @rating 퀄리티 레벨(@rating 인증등급)은 기업의 요청에 의해 신용등급(@@@L, @@@, @@, @, X)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rating은 인증등급 부여에 그치는 기존의 신용평가회사와는 달리 @rating 퀄리티 레벨을 부여받은 회사와 상거래를 할 경우 거래 건당 최고 10만달러 이상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rating 프로텍션(대금미지급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rating 솔루션은 코파스가 지난 9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0년 3월 영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 현재 유럽·미국·일본·홍콩·아르헨티나 등 83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rating 솔루션의 국내 서비스는 작년 8월에 설립된 코파스래이팅코리아(대표 류진학)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