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픈 베타서비스에 들어간 온라인 게임 ‘루나럭스(http://www.lunalux.co.kr)’는 차세대 게임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토미스정보통신에서 개발한 풀 3D 온라인 게임이다.
인류 멸망후 새롭게 전개되는 인류 역사의 대서사시를 소재로 한 ‘루나럭스’는 오시돈, 모데르나, 메디우스 삼국간의 전쟁과 동맹 그리고 길드의 전쟁을 통해 루나럭스의 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게이머는 역사 속의 인물이 돼 황제가 될 수도 있고 예언자가 될 수도 있으며 한 시대를 풍미하는 영웅이 될 수도 있다.
게이머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하나의 국적을 갖게 되며 서로 다른 정치·경제 제도를 가진 이들 국가에서 사는 방법을 배워 나가게 된다.
이처럼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가상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도를 표방하고 있는 ‘루나럭스’는 게이머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 도입되지 않았던 사회생활의 거의 모든 면을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경제 제도를 현실처럼 적용시키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 결혼, 출산, 양육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모든 라이프사이클을 인간의 모습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 게임은 리얼타임 풀 3D그래픽을 적용,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시점을 변환할 수 있게 해 기존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1인칭 시점을 적용할 경우 지평선 너머 흘러가는 구름을 볼 수 있으며, 3인칭 시점으로 전환해서는 캐릭터 주변의 다양한 환경을 살필 수도 있다.
또 이 게임은 모션 캡처를 통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묘사했으며 풀모드 및 창모드의 지원, 화려한 마법효과, 13개 이상의 날씨,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밤낮효과 등을 구현해 3D 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루나럭스’는 음악과 효과음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준다. 수준 높은 배경음악 제작을 위해 클래식·록 등 다양한 장르의 배경음악을 삽입했으며 3D 사운드를 채택해 현실감 넘치는 효과음을 체험할 수 있다.
완벽한 자유경제 제도,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재현하고 있는 ‘루나럭스’를 통해 게이머들은 지금까지 없었던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경지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