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인터스타테크놀로지가 나라엠앤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시장조성에 들어간다.
2일 인터스타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380원 내린 9350원에 마감, 주간사인 신흥증권이 3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가게 됐다. 공모가가 1만500원인 인터스타테크놀로지는 한번 더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8230원까지 주가가 떨어지게 돼 공모가의 80%인 8400원을 밑돌게 된다. 이에 따라 신흥증권은 3일 동시호가부터 8400원에 공모물량인 120만주 전량에 대해 매수주문을 내놓게 된다.
인터스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거래개시 첫날부터 주가가 보합을 기록, 이례적인 부진을 보였고 전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인 이날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