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텍, 무선 TFT-LCD TV 및 모니터 시판

 

 경북지역 벤처기업인 세비텍(대표 심봉천 http://www.sevitech.com)은 외부 연결을 무선으로 처리하고, 전세계 방송 수신과 자동 화면 전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무선 TFT LCD TV(모델명 네오나스 10.4)와 모니터(모델명 SLT-104A)를 개발,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벽걸이와 차량, 탁상 겸용으로 출시한 네오나스 TFT LCD TV는 위치 센서를 이용한 화면 자동 방향 전환 장치를 적용, TV를 거꾸로 놓더라도 화면이 자동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형태로 시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세계 최초로 무선 송수신 모듈이 내장돼 AV 세트톱박스(영상 음성 송수신기·Neonas SEN-100A)와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V 세트톱박스에 연결된 다양한 입력장치는 물론 DVD 플레이어나 VCR, PC, AV 시스템, 카메라 등의 정보를 무선으로 양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용의 경우 DVD 내장AV 세트톱박스(SED-200A)를 비롯한 VCR 등 입력 장치를 차 트렁크에 설치하면, 별도의 선 연결 없이 차에서 TV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가정에서도 벽걸이용 디스플레이에 무선 AV 세트톱박스를 적용하면 다른 영상 및 음성기기와의 연결이 손쉽게 해결된다.

 또 이동용 초고속 채널탐색 시스템을 채택,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해당 국가에 맞는 채널을 10초 이내 탐색, 자동 기억하고, 전세계 스테레오 방송 신호 수신회로를 채택하고 있다.

 세비텍은 위치 센서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자동 방향 전환 장치, 무선 양방향 송수신 방식, 이동용 초고속 채널 탐색 시스템 등 이 제품에 적용한 1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세비텍은 또 다음달부터 네오나스 쇼핑몰(http://www.neonas.com, http://www.neonas.co.kr, http://www.nenas.net, http://www.neonas.tv)에서 TFT LCD TV를 76만원(DVD 내장 AV 세트톱박스를 포함할 경우 12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국내 판매를 위해 현재 전자유통회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문의(054)458-5862∼3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