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대표 김창부)는 KTF의 무보증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평정을 실시, 회사채 신용등급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불확실 검토대상에서 제외하고 각각 A+, A2+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합병과정에서 가장 큰 자금부담요인으로 예상된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이 292억원에 그쳐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았는데 합병으로 인한 가입자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사업기반의 안정, 각종 영업비용 및 설비투자 감소효과 등 중장기적인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향후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 이후 경쟁심화와 요금인하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여전히 양호한 적기상환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