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10명 중 4명이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이중구)이 최근 중소기업 경영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 중 40.3%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32.3%는 내년 1분기 이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특성별로는 내수위주 중소기업(38.2%)보다 수출위주 중소기업(46.5%)이, 소기업(39.3%)보다는 중기업(42.3%)이 하반기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는 평균적으로 7.9%선을, 환율은 평균 1274.5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전반적인 중소기업 경영환경과 관련해서는 55.7%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