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테크]기존IT시스템의 재활용-시스템 개선 사례

미국의 보험회사인 AFLAC이 기존 OS/390 응용 프로그램을 자바로 래핑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보건 및 생명보험업체인 AFLAC의 응용 프로그램은 라이프(life)/70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다. 오래전에 설치된 라이프/70은 원래 IBM의 370/어셈블러를 조정한 시스템이다.

 ·시범 프로젝트의 목표:시스템의 관리비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의 성능향상 필요성을 인식한 AFLAC의 IT 연구개발그룹은 자바를 사용, 소프트웨어를 래핑함으로써 시스템의 일부를 객체지향 모델로 전환할 것을 검토했다.

 ·접근:이 회사는 시범 프로젝트에서 객체지향 모델을 설정하는 데 래셔널유니파이드프로세스(RUP:Rational Unified Process)를 사용했다. 이 모델은 시작, 구체화, 구축, 전환 등의 4 단계로 구성돼 있다. 연구개발그룹은 라이프/70 시스템에서 세분화된 업무단위를 확인하기 위해 특정 세부 단위에 대한 응용 프로그램의 내용을 파악하고 기존 시스템의 구성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결과:이 회사는 91개의 클라스(class)와 42개의 자바네이티브인터페이스(JNI:Java Native Interface) 래퍼로 구성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객체지향 구조, 디자인 및 개발기술을 사용 기존 시스템을 발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다음 사실도 발견했다.

 ·진화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별로 위험하지 않고 시행이 가능하다.

 ·객체지향 모델을 문서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델링 툴이 필수적이다.

 ·IBM 소프트웨어의 적절한 운영 인프라를 설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JNI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