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냉방기기 사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강화함에 따라 에어컨보다는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용산 등 전자상가에서 에어컨보다 선풍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 판매업체에서는 특별세일, 사은품증정, 설치비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에 바뀌게된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르면 일반가정에서 300㎾h 이상 사용할 경우 누진폭이 크게 확대돼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 에어컨 구입시에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인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