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전문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분야의 파트너를 모집한다.
지난 3월 일본내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사이버드와 계약을 맺고 8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모바일게임 서비스에 나설 예정인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자사의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집중 발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박지영 사장은 “지난 3월 사이버드와 계약을 맺은 후 후속 준비작업 때문에 5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며 “국내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수출에 나서는 것보다는 공동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파트너 모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사는 컴투스가 구축한 일본내 마케팅 라인을 이용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국산 콘텐츠 수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콘텐츠 수출로 올해 5000만엔(약 5억원), 내년 2억엔(약 2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