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5일 ‘IT교육협의회 구성 및 전문인력 육성 추진 방안’을 발표, 구체적인 IT인력 육성 6대 과제와 함께 민관학이 공동 참여하는 ‘범국가적 IT교육협의회’ 구성을 제기했다.
전경련은 IT인력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업계 수요조사, 이에 따른 커리큘럼 개발, 실무중심의 현장교육 등 다양한 변수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민관학이 공동 참여하는 IT교육협의회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 이인렬 상무는 “협의회에는 정부 관계부처, 정규교육기관, 전경련 등 경제단체가 참여해 6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전문인력 육성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이른 시간 안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IT인력 육성 6대 과제로 △차세대 핵심 IT인력 양성 △비전공자 IT교육 활성화 △고학력 실업문제 해결 및 해외인력 수출을 위한 IT인력 조기 육성 △사이버대학 확충 △초중고 IT교육 확대 실시 △성인 IT능력 제고를 위한 활동 등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오는 10일 정보통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관학 공동 IT교육협의회 구성을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