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분쟁조정 신청이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 내에 설치된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http://www.ecmc.or.kr)는 지난 한해동안 모두 83건의 조정 사건을 처리했으나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259건의 전자상거래 관련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돼 이 중 76건이 해결되고 152건이 조정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분쟁조정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배송지연이 204건(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취소 및 환불, 개인정보 보호, 허위·과장 광고, 물품의 하자 및 서비스 불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