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업체인 소프트코리아(대표 김창덕 http://www.medex.co.kr)는 최근 게임과 광고를 결합한 PPL(Product Placement)광고 전문 게임포털 사이트인 ‘5njoy.com’을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기업의 로고·캐릭터·상품 등으로 게임을 만들어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 특히 기존의 PPL게임 광고가 게임 도중 기업체의 상품이나 캐릭터·로고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식의 간접적인 방식이었다면 ‘5njoy.com’의 게임은 로고나 캐릭터·상품이 게임의 소재로 등장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동양제과 캐릭터 ‘치토스’가 등장하는 점핑 게임과 LG전자의 서비스맨을 소재로한 게임 등 약 26종의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 이 사이트는 적립된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온라인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노는 곳’, 회원들 간에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만나는 곳’, 영화보기, 인터넷쇼핑 등이 가능한 ‘쓰는 곳’ 등으로 구성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소프트코리아는 이달 중 광고주로부터 게임 개발 신청을 받고 선별 작업을 거친 후 마케팅 대상층에 맞춰 4∼5종의 게임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김창덕 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이용해 인터넷 광고 시장의 대상 층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