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DVD플레이어와 VCR를 결합시킨 복합형 제품인 ‘콤보DVD’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콤보DVD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생산케퍼를 연초 1만대 수준에서 6월에는 10만대까지 크게 늘린 데 이어 이달에는 DVD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콤보’ 신제품군을 새로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2세대 콤보 신제품은 돌비디지털 6헤드 하이파이의 고급형(SV-DVD90,79만9000원), 6헤드 하이파이의 중급형(SV-DVD70, 69만9000원), 4헤드 모노의 보급형(SV-DVD50, 59만9000원) 등 3개 모델로 동영상 상태에서 2∼4배 줌기능을 실행하며 검색이 쉽고 빠른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콤보-Ⅱ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7, 8월 2달 동안 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DVD타이틀 3장을 무상으로 증정하고 비트윈과 폭스사 타이틀을 5000원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쿠퐁 6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콤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내수시장에서 10만대, 해외시장에서 콤보 50만대를 포함해 500만대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