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길·윤종용)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의 로컬 시범종목으로 ‘포트리스 2 블루’와 ‘레인보우 6 테이크 다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로컬 시범종목은 국내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전이 치러지며 WCG 본선 참가국 참가자의 경우 번외경기 형태로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WCG 조직위원회는 어린이들의 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얀마음 백구’를 특별 이벤트게임으로 선정했다.
이들 시범종목에 대한 온라인 예선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WCG 홈페이지(http://www.worldcybergames/kr)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WCG 조직위원회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가 예상치를 넘어섬에 따라 정식종목 온라인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고 8월 1일부터 벌이기로 했던 예선전을 열흘 정도 늦춘 8월 10일 갖기로 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