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로부터 무역관련서비스 컨설팅을 받은 결과 실버레벨 인증을 획득해 우리나라 대외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뉴욕에 소재한 WTCA 본부의 발표를 인용, 한국무역협회에 대한 무역관련 서비스를 전문컨설팅사인 시로타 컨설팅그룹에 의뢰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해 실버레벨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WTCA는 전세계 95개국 319개 도시의 무역센터(WTC)를 네트워크로 가진 세계 최대의 민간무역진흥단체로 무역정보 제공, 무역연수, 무역사절단 활동, 전시컨벤션 등 9개 분야에 대해 각 WTC의 서비스를 심사해 블루·실버·골드 레벨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골드레벨 인증을 받은 곳은 없으며 실버레벨 인증을 받은 WTC는 서울(한국무역협회)을 비롯해 암스테르담·볼티모어·포틀랜드·상파울루 등 6개에 불과하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