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False Acceptance Ratio)와 FRR(False Rejection Ratio)는 타인수락률과 본인거부율로 생체인식 보안솔루션의 보안성 및 사용성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사용된다.
타인수락률(FAR)은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외 다른 사람을 등록자로 오인하고 인증을 수행하는 오류로 FAR 0.001%는 10만회 가운데 한번꼴로 잘못 인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본인거부율(FRR)은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가 사용시 본인임을 확인하지 못하고 인증을 거부하는 오류로 FRR 0.1%는 1000회의 인증 가운데 한번꼴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말한다.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한 대부분의 인증 솔루션은 용도와 보안요구에 따라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는 FAR와 FRR의 교차점을 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개인주택에서 사용하는 1대1 매칭 출입통제장치의 경우 FRR를 낮추고 FAR를 높여 사용중 불편을 겪지 않는 수준에서 보안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밖에 FAR를 타입-2 에러, FRR를 타입-1에러로 칭하기도 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