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 사이버스쿨 인터넷 ‘에듀모아닷컴(http://www.edumoa.com)’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인 이야기(대표 금훈섭)는 최근 일본의 ‘도쿄한국학교’와 온라인 학교 개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야기는 올 여름방학 동안 에듀모아닷컴을 통해 일본 도쿄한국학교 학생 및 교포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올 가을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본 도쿄한국학교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위한 학교로, 이번 온라인 학교 개설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학습 등을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에듀모아 회원간 국제적인 교류를 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야기는 이번 도쿄한국학교 온라인 학교 개설을 계기로 최근 도쿄에 지사를 설립, 다음달부터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