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렬)가 중국 안산시(鞍山市)시와 업무제휴 및 토지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와 안산테크노파크 측은 “지난달 22일 방한한 장걸휘(張杰輝) 중국 안산시장 및 안산고신기술구 관리위원회 일행과 박성규 안산시장 및 배성렬 안산테크노파크 원장간 이뤄진 업무협약체결 조인식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중국 안산시측은 한국 벤처의 중국진출을 지원할 중국 안산테크노파크공업원 구축용 부지 2만㎡(1만2000평)을 무상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안산테크노파크측은 “중국 안산시 관계자들이 향후 2만∼6만㎡의 부지를 한국의 벤처기업들을 위해 추가로 무상임대할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안산고신기술 산업개발구는 중국정부에서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지정한 52개 국가산업개발구 가운데 하나로 930여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달 22일 체결된 조인식에서 합의된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기술 관련 정보의 교류 △기업간 협력 및 교류 증진 △중국 안산고신기술 산업개발구내에 ‘안산테크노파크 공업원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문의 (031)408-7200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