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에 대한 컴퓨터·인터넷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인터넷 청년봉사단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김형오 국회 과기정위원장, 허운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캄보디아·라오스·태국 등 21개 파견국의 주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터넷 청년봉사단 발족은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이 싱가포르 ASEAN+3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것으로 21개 개도국에 대학생 등 178명의 젊은 IT인력을 파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