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각 은행들로부터 부실기업들에 대한 상시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본격적인 퇴출작업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각 은행들이 479개 법정관리 및 화의기업을 포함한 1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위험 평가작업과 채권단 상설협의회 협의를 벌인 결과를 10일까지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이들 심사대상 기업을 A, B, C, D, E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신용위험도가 높은 C등급 이하에 대해 매각과 청산, 법정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정리할 방침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