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초등학교에 전자도서관이 구축돼 가동에 들어간다.
전자도서관 솔루션 업체 TG인포넷(대표 김남욱 http://www.tginfonet.com)은 지난 4개월간 서울 구남초등학교(교장 김동래)에 디지털 자료실을 구축하고 13일 시연회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자료실 구축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교육정보화 종합발전 방안’ 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시도, 96개 대상 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된 것이다.
구남초등학교의 디지털 자료실은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 및 학습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정보시스템으로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교육과정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서비스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중·고 디지털 자료실 구축사업은 내년에 119개 학교로 확대, 실시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산하 에듀넷은 다양한 학습 자료를 개발해 공급하고 학교별로 연계, 학습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