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기체감 지수가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6월 매출실적 BSI와 자금사정 BSI는 각각 90과 91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또 체감경기 BSI도 5월 88에서 6월 86으로 감소, 현 경기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지 못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북과 전북의 체감경기 BSI가 각각 60, 66으로 현재의 경기 상황을 가장 나쁘게 인식했다.
매출실적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전북이었으며 특히 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의 매출실적 BSI는 각각 62, 82, 77로 5월 이후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자금사정 BSI는 강원지역이 73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