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현재 식기세척기·가스오븐레인지·쿡탑 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지펠냉장고의 단품위주 판매를 통해 빌트인 가전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10여명의 영업사원으로 구성된 별도의 전문조직을 신설, 빌트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000억원대 수주를 목표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 회사의 빌트인 지펠냉장고는 제품 폭이 60㎝인 슬림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 또는 주방가구 분위기에 맞게 색상과 질감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천장 및 벽면설치가 가능한 빌트인 시스템 멀티에어컨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대의 실내기 연결이 가능해 실내외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축 초기부터 건물 전체의 냉방을 시공에 반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67ℓ급 냉장고인 ‘인테리어 지펠’을 길음·종암동 신규 분양아파트 2700가구에 공급하는 한편 서울 도곡동 트윈타워, 서초가든빌리지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에 초기 수준의 홈네트워크 솔루션 및 단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김치독냉장고·지펠드럼세탁기·시스템에어컨·식기세척기·가스오븐레인지·의류건조기 등과 인터넷냉장고·벽걸이TV 등도 본격 출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