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고급 아파트에 어울리는 초절전 디스펜서형 고급형 양문냉장고 ‘클라쎄’를 내놓으면서 사이버아파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클라쎄는 디스펜서와 홈바를 갖춘 650ℓ급 디럭스형과 와이드 블랙미러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680ℓ급 두 모델이 있다.
94년 탱크냉장고 출시 이후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30% 안팎의 높은 점유율을 지켜온 대우전자는 고급 양문형냉장고 클라쎄 출시를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고급 빌트인 가전시장에서도 확고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독립적으로 냉각기가 부착된 맞춤냉각방식의 클라쎄는 냉장고 내외부 온도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디지털 제어기술로 동급대비 40% 가량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1등급의 냉장고다. 또 한국의 가옥구조에 적합한 최저소음(24㏈)으로 설계돼 한밤중에도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클라쎄 서비스 전담반’을 구축, 배달·설치 및 애프터서비스까지 1대 1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쎄 사용 평가단’을 뽑아 생생한 고객의 목소리를 개발 및 마케팅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