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링크테크놀로지(대표 김원태 http://www.biolinktech.co.kr)는 전자결제,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등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나 패스워드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검색이 가능한 지문인식 바이오링크 인증 서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링크테크놀로지의 인증서버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기업의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보안 및 신원 인증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인증 서버가 전체 지문 저장건수의 90% 이상을 1초 이내에 검색할 수 있도록 저장장치를 플래시 메모리로 설계됐으며 사용자의 지문 및 각종 정보의 저장이 가능해 서버 사용에 따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김원태 사장은 “전자서명, PKI, SSL과 같은 보안 시스템이 사이버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고안됐지만 패스워드 부문의 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며 “아이디나 패스워드 없이 개인정보를 고속으로 인증할 수 있고 지문데이터의 안전한 전송과 보관으로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링크테크놀로지는 1∼2년 내 국내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해 2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5년 이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사 및 협력회사를 둬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