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대표 이윤재 http://www.zinus.co.kr)가 광커플러에 이어 저밀도파장분할다중(CWDM)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5월 광커플러 양산을 시작해 광부품 제조에 뛰어든 지누스는 최근 커플러 생산라인을 파장분할다중접속기(WDM) 라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ATI(대표 김도열)의 광모듈을 적용한 CWDM모듈 개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누스가 3∼4개월 후 완료를 목표로 개발중인 CWDM모듈은 파이버 타입 제품으로 이를 위해 핵심부품인 파이버의 국산화를 추진중이며 필터 타입 제품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누스 김광호 광통신사업본부 총괄사장은 “CWDM의 경우 가입자망 증설에 따른 수요가 팽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격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