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달의 우수 게임 시상제도가 게임플랫폼 중심으로 개편된다.
문화관광부는 지금까지 게임 플랫폼에 관계없이 매달 1편의 작품을 선정, 시상해 온 ‘이달의 우수 게임’ 시상제도를 △PC·온라인·비디오 게임 부문 △아케이드(오락실용)·모바일·PDA 및 기타 부문 등으로 세분해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의 우수 게임’은 게임 플랫폼별로 심사가 이뤄지며 우수작품이 플랫폼별로 집중될 경우 최대 3∼4개의 수상작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부는 이같은 새로운 시상제도는 7월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유진룡 문화산업국장은 “최근들어 인터넷과 휴대형 기기의 발달로 온라인·모바일·PDA 게임 등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시상제도가 플랫폼 구분없이 이루어짐으로써 PC 및 아케이드 게임 등 전통적인 게임 분야에서 수상작이 많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분야별로 우수작을 선정함으로써 국산 게임의 균형적인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이달의 우수게임 출품작은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출품 및 문의는 문화산업국 게임음반과 (02)3704-9640, 게임종합지원센터 (02)3424-4124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