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부터 개최되는 ‘서울에어쇼 2001’ 기획 이벤트로 전국 비행시뮬레이션 게임대회가 개최된다.
공군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반인들이 비행기술을 겨룰 수 있는 비행대회를 개최, 오는 9월 2일 부산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서울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서울에어쇼 일반관람일인 10월 20일부터 21까지 본선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공군의 주력기종인 F-16과 경항공기 등 2개 부문으로 구분돼 진행되는데 F-16부문의 입상자에게는 공군 6G의 중력체험 등 조종사 훈련과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민간 항공부문 입상자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훈련용 여객기 시뮬레이터 탑승기회가 주어진다.
공군은 심판조종사를 편성해 사이버 조종사들의 공중전을 평가하고 우승편대와의 우정비행도 계획하고 있으며, 민간항공 부문에서는 경항공기 이착륙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해 합격조종사를 사이버 조종사로 인증할 방침이다.
참가신청(7월 11∼31일) 및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seoulairshow.com
<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