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프트웨어 업체인 일본 캡콤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소니)’와 ‘드림캐스트(세가)’ 두 기종간에 통신을 통해 대전할 수 있는 격투게임 ‘CAPCOM VS SNK 2’를 오는 9월 13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서로 다른 가정용 비디오게임기간에 통신 대전이 가능한 게임을 내놓는 것은 캡콤이 처음으로 가격은 6800엔이다.
이용자는 전화선을 게임기에 접속해 간단히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일반 전화선으로 별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회 대전에 드는 통신비는 60엔 정도로 예상된다. 이 게임에서는 캡콤과 SNK의 격투 게임에 등장하는 44명의 캐릭터를 선정해 대전하게 된다.
이 회사는 50만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