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윤청광)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한국 출판의 위기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3회 출판포럼을 개최한다.
올 상반기 출판계 최대의 문제로 대두된 인터넷 서점의 할인판매 경쟁에 의한 도서정가제 붕괴와 ‘사재기 베스트셀러’가 이번 포럼의 주제로 상정됐다.
윤청광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에서 출판평론가인 이채의 한혜경 대표가 ‘도서정가제와 인터넷서점, 공존의 길은 없는가’에 대해,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사재기 베스트셀러, 필요악인가 절대악인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부길만 동원대 출판미디어과 교수, 손달진 출판영업인회의 회장, 손재완 영풍문고 부사장, 이창연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정종진 대한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조유식 알라딘 대표가 참석한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