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대표 고성욱 http://www.cocom.co.kr)은 지난 1월 ‘홈-매니저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사이버아파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콤의 홈-매니저시스템은 세대주장치뿐 아니라 현관카메라, 공동현관기, CCTV카메라 등 소요장비 대부분을 자체 제조한 것으로 호환성이 우수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홈-매니저는 기존 비디오 도어폰에 방범·방재기능이 내장된 홈-오토기능을 홈-매니저단말기에 그대로 탑재했으며 인터넷이 가능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가전기기제어 등이 가능하다.
단말기의 주요기능으로는 터치스크린 및 무선 키보드를 통해 단지 내 전용 홈페이지는 물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기능과 단지내 일대일 영상통화기능, 자동문열기기능, 비상·화재·가스 등 각종 시큐리티기능, 전등제어기능, 원격검침 기능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내부 LAN망을 이용해 메인서버에 있는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고 TV 및 라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코콤은 홈-매니저를 앞세워 사이버아파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두산건설에 오는 2002년에 20억규모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현재 다수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콤은 내수보다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미 일본의 도시바에 7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전제로 전용모델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코콤이 도시바에 공급할 사이버타운단말기는 홈-매니저를 바탕으로 일본시장 환경에 맞게 만든 첨단 홈오토메이션이다.
문의 (02)6675-2155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