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39쇼핑(대표 조영철)이 6년간의 한강로 시대를 마감하고 방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CJ39쇼핑은 지난 5월 방배동에 위치한 NTV 사옥을 인수, 이달 초 방송사업 부문을 이주시킨 데 이어 지난 12일 신사옥 이전 작업을 완전히 마쳤다.
이에 따라 CJ측은 청담동 m.net사옥을 NTV 사옥으로 활용하고 CJ39쇼핑을 제외한 m.net·채널F·신규 영화 채널 등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CJ39쇼핑은 방배동 신사옥 내에 콜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서울역 대우 빌딩을 임시 콜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CJ39쇼핑은 19일 신사옥에서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CJ39쇼핑의 한강로 구사옥은 신규 홈쇼핑 채널인 현대홈쇼핑(대표 이병규)이 입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