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식수, 발행주식의 77% 수준

 =표 2개 있음(1. 발행주식 상위 5개 종목 2. 유통(예탁)주식수 상위 5개 종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식수가 발행주식의 7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 제3시장 등 국내 장내외 증권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식은 모두 199억2000만주로 총 발행주식 259억주의 76.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유통 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수(182억주)의 78.0%인 142억주로 나타나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코스닥증권시장이 74.7%, 제3시장이 67.9%의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가 10억100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9억1000만주를 유통시켜 발행과 유통주식수가 가장 많았다.

 한편 유통비율이 100%인 종목은 전체 1623개 종목 중 357개, 50% 미만인 종목은 19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