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방 중소기업의 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정부지원자금의 73%인 2659억원을 상반기에 조성, 이달 말까지 각 시·도에 조기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시·도별 배정자금은 전남 700억원, 충남 406억원, 경남 347억원, 충북 311억원, 경기 246억원, 전북 228억원, 대구 176억원, 부산 114억원, 제주 63억원, 대전 59억원, 경북 9억원 순이다.
중기청은 이같은 차등지원 규모에 대해 지방비 조성 규모와 시·도별 지방재정자립도 등을 고려, 지방재정이 열악한 시·도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정부지원 3662억원 중 잔액 1003억원을 하반기에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