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 http://www.eiak.org)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주요 업체들과 공동으로 침수로 손상된 전자제품에 대한 특별 서비스에 들어가는 등 수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흥회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침수피해가 두드러진 영등포구, 강서구 등 15개 지역의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를 위해 2500여명의 AS요원 및 AS용 특수차량 등을 긴급 투입해 AS를 실시하는 한편 수해복구, 가정 전기점검, 빨래방 운영, 식수지원 등을 통해 수재 복구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복구상황에 따라 서비스기간을 연장할 계획으로 태풍 등에 의한 7, 8월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비상 대책반을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