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CD-R 덤핑조사|
대만산 CDR이 덤핑조사를 받는다.
SKC(대표 최동일)는 최근 대만산 CDR이 덤핑수입돼 국내 생산품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따라 무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산업피해에대한 조사를 착수키로 결정했다.
무역위원회는 덤핑률 및 국내산업피해 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대상국의 수출업체 및 국내 수입업체, 수요자, 국내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예비조사결과에 따라 대만산 CDR에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만은 세계 생산능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CDR 생산국으로 이미 유럽연합으로부터 덤핑조사를 받고 있다.
CDR의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연간 6282만1000개(346억2400만원) 규모로 이중 국내생산품이 21.4%, 수입품이 78.6%를 차지하고 있다.
<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