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무선인터넷 콘텐츠 보호 나선다|
현대상사의 무선인터넷 사업인 ‘엠코드(M-code)’에 콘텐츠 저작권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부착된다.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 http://www.hyundaicorp.com)는 디지털콘텐츠식별자(DOI) 관련 공인인증기관(RA)인 엔피아시스템즈(대표 함경수 http://www.enpia.com)와 엠코드 콘텐츠에 DOI 시스템을 구축키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상사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엠코드의 콘텐츠에 DOI를 적용, 효과적인 콘텐츠 유통 및 저작권 관리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이번 DOI에는 콘텐츠 불법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인증절차를 밟은 가입자만 해당 콘텐츠의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관리(DRM) 기능까지 추가됐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지역의 경우 DOI는 중간 현지화 과정없이 호환가능해 해외서도 바로 통용될 수 있다.
엠코드는 신문·잡지 등 각종 매체의 기사나 상품광고 하단에 숫자로 게재되는 번호체계. 이용자는 해당 기사나 관련 광고의 상세 내용을 원할 경우 엠코드를 입력해 휴대전화는 물론 e메일, 팩시밀리 등으로 관련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정보제공과 상거래를 할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